내 노트북 OS는 비스타였다. 불편해도 참고, 권한 설정도 열심히 해줬다. 주위에서는 비스타를 욕했지만 그래도 나는 끝까지 데리고 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윈도우 7이 매우 좋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xp에서 윈도우7으로 갈아타도 절대로 비스타로는 오지 않을 꺼라는 소리까지 들려왔다. 비스타는 이제 더이상 나와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이 된 것이다. 창 하나도 한번에 닫지 못하는 상황과 그 놈의 호환성 문제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노트북을 집어 던지게 될까봐 얼른 XP로 바꿨다.
'아 이럴수가' 나는 놀라고 말았다. 인터넷도 컴퓨터 자체도 놀랍게 속도가 빨라졌다. CPU사용량도 매우 낮아졌다. 이건 감동 수준이다. 나는 왜 그동안 엑스피로 바꾸지 않았나. 2년동안 고생만 하면서 비스타로 내 노트북을 혹사시켰다니. 이제서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다. 나는 울 뻔 했다.
엑스피 >>>>>>>>>>>>>>> 비스타
엑스피 만세.








